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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경남FC, 마지막 경기 이겨야 준플레이오프 진출

21일 오후 3시 창원에서 대전과 최종전
승리하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 진출

  • 기사입력 : 2020-11-19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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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부 승강 기회를 잡을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경남FC에게 남은 건 승리뿐이다

    경남FC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경남FC의 이번 경기는 4위까지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다.

    경남FC선수들이 지난 8월8일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한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선수들이 지난 8월8일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한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는 현재 승점 36, 득점 39로 6위에 머물고 있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경쟁팀인 대전(승점 39· 득점 36) 3위, 서울이랜드(승점 38·득점 32) 4위, 전남드래곤즈(승점 37·득점 30) 5위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일단 경남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무조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전과 승점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같은 시간 서울이랜드와 전남드래곤즈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다면 최대 3위까지 노려볼 수도 있다.

    경남은 지난 10월 31일 수원FC전 이후 떨어진 체력도 보완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제리치와 네게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에도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을 맞춰오고 있다.

    경남은 올 시즌 대전에는 강했다. 경남은 대전과의 역대 전적에서 13승12무7패로 앞서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9월 27일 홈에서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도 1승 1무로 앞서 있다. 지난 5월3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8분 하성민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워야 하는 수적불리에도 2-2로 비겼다. 지난 8월8일 경기에서는 0-2로 지던 경기를 3-2로 뒤집으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경남의 에이스가 된 백성동은 역대 대전전에서 5골을 넣었고, 지난 8월 8일 대전 원정에서 3-2 역전승 신호탄이 된 추격골을 넣으며 대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있다. 시즌 후반 팀 해결사 역할을 하는 고경민과 함께 경남의 진짜 해결사인 제리치가 출전기회만 노리고 있다. 경남의 수비는 대전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와 함께 최근 경기력이 좋은 에디뉴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경남은 이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실어줄 홈 팬들의 응원도 가세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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