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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오해와 진실]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경남도민 헌혈 릴레이 ‘31일간의 사랑’

  • 기사입력 : 2020-11-11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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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바로 헌혈이다. 헌혈은 아무 대가 없이 사랑을 실천하거나 생명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헌혈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서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기도 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에 대해 흔히 갖고 있는 오해를 질문과 답변을 통해 풀어본다.

    Q.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A.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인 남자의 몸속에는 약 4800㎖의 혈액이 있고, 50㎏인 여자는 3500㎖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회복된다.

    Q.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A. 헌혈과정은 매우 안전하다.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바늘, 혈액백 등)은 무균 처리돼 있으며, 한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에이즈 등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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