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김현정 무용단이 제29회 전국무용제 단체상 부문 은상과 개인 안무상을 받았다. 경남도지회는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무용제에 경남대표로 참가한 김현정 무용단은 ‘땅을 위한 진혼곡’을 공연,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또 안무가 김효정씨는 안무상을 수상했다.
‘땅을 위한 진혼곡’은 ‘하늘은 신의 뜻이라면 땅은 인간의 몫이다’라는 명제로 인간 존재의 근원과 존엄성을 땅으로 상징해 표현한 작품이다.
김현정 무용단은 2000년대 초반 창단, 지난 2017년 제26회 전국무용제 금상과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현정 무용단 공연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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