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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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로 미뤄진 NC 정규시즌 우승

어제 광주 KIA전 우천 취소
김택진 구단주 아쉬운 발걸음
내일 한화전 승리 땐 자력 우승

  • 기사입력 : 2020-10-21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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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NC의 정규시즌 우승 확정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KIA전은 오후부터 내린 비가 멈추지 않으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이 없어 일정에 따라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21일 현재 NC는 81승4무52패로 137경기를 치러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있다. 이날 KIA에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우승 확정이 연기됐다. 이날 수원에서 열리는 KT-삼성전에서 KT의 승패는 NC의 매직넘버에 영향이 없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1승만을 추가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NC의 우승 헹가래도 추후로 미뤄졌다./연합뉴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1승만을 추가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NC의 우승 헹가래도 추후로 미뤄졌다./연합뉴스/

    따라서 NC는 다음 경기인 23일 한화전에서 승리해야 자력으로 우승하게 된다. 만약 23일 NC가 패하더라도 남은 7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은 확정이다. 최악의 경우, 잔여 경기를 고려할 때 확률상 1위가 가능한 2위 LG와 4위 두산의 경우도 따져봐야 한다. NC의 남은 경기 연패를 가정할 경우, LG는 남은 4경기를 전승해야 1위를 할 수 있다. 두산은 남은 6경기를 전승해야 NC와 승률 동률을 이뤄 우승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한편 이날 창단 첫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NC 구단은 김택진 구단주를 비롯해 프런트 직원 등 40여명이 광주에 집결했다. 응원전과 우승 기념 세리머니까지 준비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김택진 구단주도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한 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NC는 지난 20일 KIA전에서 13-3으로 대파하며 우승 매직넘버를 1로 바짝 줄였다. 이날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 보였는데 경기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NC 선수단은 21일 광주에서 휴식을 취하고 22일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전을 준비한다.

    이 감독은 “창원으로 이동했다가 가면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편히 쉬고 움직이려 한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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