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부마민주항쟁 기록찾기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 기사입력 : 2020-10-20 17:29:01
  •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부마민주항쟁 기록찾기’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70~80년대 초반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해 당시 사회상 복원, 부마민주항쟁 진상 규명, 항쟁 전후의 역사 발굴 등이 주요 목적이다.

    개인·단체가 소장한 유신정권기, 1970~80년대 초반 부마민주항쟁 또는 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을 찾는다.

    수집 기록물 유형은 △사진·필름·테이프 등 시청각류 △일기·편지·메모수첩·책자 등 문서류 △사원증·사원복·교련복·교복·인쇄물 등 박물류 등이다.

    마산 파출소 피습현장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마산 파출소 피습현장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공/

    이번 공모전은 유신정권 시절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하거나 민주화운동이나 정치적 사건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록물을 가진 분은 누구나 응모자료 수에 제한없이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료는 대상 1명(상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상금 30만원) 등 15명을 선정해 12월 시상한다.

    응모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historian@buma1979.or.kr), 부마아카이브 기증게시판(buma1979.com), 등기우편(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89, 10층 해봉빌딩)으로 제출하며 방문 접수할 경우는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관계자는 “이 공모전은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과 역사기록 찾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 의해 모인 부마항쟁의 기록물들은 부마민주항쟁 디지털 사료관리시스템인 ‘부마아카이브’에서 데이터로 관리되어 온라인 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책자 및 전시회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마아카이브(http://buma1979.com)와 학술사업팀(historian@buma1979.or.kr, ☏051-715-1781)에 문의하면 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