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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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고 오창기, 입문 일년도 안돼 전국육상 고등부 800m 우승…스타탄생 예고

문체부장관기 제41회전국시도대항서 1위
“기량 닦아 대한민국 최고선수되고 싶다”

  • 기사입력 : 2020-10-20 1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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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가야고 오창기(1학년) 선수가 육상에 입문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아 고등부 전국육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오창기는 1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제 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800m에서 1분57초26으로, 2위 정우진(경기 전곡고·1분57초4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육상에 입문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아 제 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가야고 오창기 선수/김해가야고/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가야고 오창기 선수. /김해가야고/

    오창기가 육상에 입문한 것은 올해 김해가야고에 입학하고부터로 채 8개월이 되지 않았다.

    김해가야고 황해명 육상감독은 김해 신어중 체육교사에게 육상선수를 할 만한 학생 소개를 부탁했고, 평범한 학생으로 있던 오창기 학생을 소개받았다. 황 감독은 테스트 결과 재능을 간파하고 가야고 육상부에 입단을 시켰다. 오창기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늦게 운동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성실성과 기본기부터 집중 지도한 지도자의 열정으로 급성장했다.

    오창기는 앞서 열린 제48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800m에서11위를 차지했지만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800m와 제48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8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보이며 단숨에 기대주로 부상했고, 이번 대회에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육상에 입문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아 제 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가야고 오창기 선수/김해가야고/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남고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가야고 오창기 선수. /김해가야고/

    황해명 김해가야고 육상감독은 “이번 쾌거는 오창기 선수의 성실함과 권명숙 교장의 육상부에 대한 애정과 격려, 김민수 코치의 지도력이 한데 어우러져 성과를 낸 것이다”면서 “앞으로 오창기 선수는 대한민국 육상과 경남 육상의 큰 대들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창기는 “1등을 하겠다는 생각 없이 다만 최선을 다하자는 일념으로 뛰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기량을 닦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운동에 전념하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과 감독, 코치, 선배도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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