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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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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와 밀양아리랑이 만났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 24일 온라인 공연
엔터테인먼트 모우미 통해 온라인 전송

  • 기사입력 : 2020-10-20 1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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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에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춤이 더해지면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사천문화원에서 ‘플라멩코의 붉은 밤’을 주제로 공연을 한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를 우리나라 전통 민요와 접목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공연팀 ‘옴팡’은 이번 공연에서도 밀양아리랑, 진주 난봉가를 플라멩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는 1부 정통 플라멩코로 꾸며진 '이것이 바로 플라멩코', 2부 '가요와 플라멩코의 만남, 가요멩코', 3부 '민요와 플라멩코의 만남, 민요멩코'로 구성했다.

    사천문화재단 2020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 공연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연은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모우미(https://www.youtube.com/channel/UCcPTVvzy1DuVkJfAI0WdKhg)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한편 '옴팡'은 ‘작지만 옹골차게’라는 의미를 지닌 ‘암팡지다’에서 비롯된 우리말로, 플라멩코 무용수 이영자와 기타 김동욱, 노래 권정애 등이 활동 중이다.

    이영자 무용수는 “음악은 특수하면서도 보편적인 것”이라며 “익숙한 우리 노래 민요와 생소한 플라멩코까지 즐길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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