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
전체메뉴

창원에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 가능해졌다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심의 통과
지역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 기사입력 : 2020-10-20 08:03:12
  •   
  • 창원시는 수소트램, 수소지게차, 수소건설기계,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용 충전소 구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소자동차만 충전 가능하고 수소전기트램을 포함한 타 건설기계 등은 충전이 불가능하다.

    또 통합형 수소충전소는 도시공원인 창원시 의창구 덕정동 덕정공원 일대에 구축할 예정이지만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수소충전소가 점용허가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설치할 수 없다.

    창원시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 버스./성승건 기자/
    창원시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 버스./성승건 기자/

    이에 창원시는 지난 8월 규제샌드박스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이외에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 수소트럭, 수소자전거, 수소 건설기계장비 등의 개발 및 실증 지원을 위한 통합형 수소충전소 계획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이 신청한 ‘수소전기트램 상용화를 위한 주행시험’도 통과했다. 현대로템은 기존 전기트램에 수소버스용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배터리 등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램 시험 차량을 제작하고 트램노선을 따라 시험주행을 한다.

    규제특례심의위는 수소전기트램 주행시험은 산업부·국토교통부에서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증결과를 향후 기준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통합형 수소충전소는 향후 보급될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충전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원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모든 수소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벚꽃축제에 창원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은 벚꽃이 만개한 경화역을 지나는 수소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열린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지난 9월 24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열린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