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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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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무직 채용 의혹 관련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안한다”

본회의서 사무조사 발의안 부결

  • 기사입력 : 2020-10-18 2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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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과 무소속 등 시의원 11명은 지난 16일 진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 공무직 채용의혹 관련 사안은 행정안전부의 감사,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진주시 브리핑룸에서 진주시의원들이 진주시 공무직 채용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시의회/
    지난 16일 진주시 브리핑룸에서 진주시의원들이 진주시 공무직 채용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시의회/

    이들은 “시의회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하고, 의원들은 이 건으로 인한 조사권 발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지난달 10일부터 행정안전부는 감사를, 검찰은 진보당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인데, 내용이 중복되는 행정사무조사를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개최된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조사 발의 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반대 11, 찬성 10표로 부결시켰다. 이날 회견에는 이상영 의장, 박금지 부의장을 비롯한 조현신, 이현욱, 김경숙, 박성도, 백승홍, 황진선, 강묘영, 임기향, 정재욱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 등 11명이 참여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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