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NC, KIA 꺾고 연패 탈출…우승 매직넘버 7

KIA에 설욕하며 8-3 승리
송명기 호투, 타선 집중력 빛나

  • 기사입력 : 2020-10-14 22:45:45
  •   
  •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우승에 더 다가섰다.

    선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7로 줄였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NC 선발투수는 송명기, KIA는 김현수가 나섰다.

    NC는 송명기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전날의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KIA전에서 NC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KIA전에서 NC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3회말 김형준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후 박민우, 나성범, 박석민까지 3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뽑았다.

    4회말 이명기와 박민우가 적시타를 때리며 NC는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송명기가 KIA 터커에 희생플라이, 최형우에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줘 5-2로 KIA가 뒤쫓았다.

    NC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 8회초까지 김진성-임정호-문경찬이 등판해 KIA의 타선을 막았다. 7회말에는 노진혁의 투런포, 8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NC는 8-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홍성민이 KIA 터커에게 내야땅볼로 1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없이 8-3으로 승리를 굳혔다.

    송명기는 5이닝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KIA와 3연전을 이어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