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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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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군민고통 분담 위해 국외 연수비 반납

  • 기사입력 : 2020-10-14 0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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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의회가 국외 연수비 등 군의회 예산 8600만원을 코로나19 대응·수해 복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급한 곳에 투입한다는 취지로 전격 반납했다.

    군의회는 의원 국외여비와 직원 국제화 여비, 행사운영비, 정책개발비 등 필수경비를 제외한 가용 예산의 약 27%에 해당하는 예산의 반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해당 예산을 감액 편성한다.

    박성곤 의장은 “감액될 예산이 코로나19와 장마철 수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과 항상 어려움을 함께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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