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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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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환경기자세상] “푸른 지구 만들기 실천할게요” 다국적 기업 ‘돌’의 약속

안수빈 (김해수남고 2년)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 완전히 없애고
2030년엔 탄소 순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

  • 기사입력 : 2020-10-14 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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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DOLE)’은 글로벌 가공식품 및 청과회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싸우전드 오크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 회사이다. 그들의 주력상품은 과일, 야채, 꽃 등으로, 우리에게는 바나나 상표에 붙어 있는 회사의 이름으로 익숙할 것이다. 이렇듯 돌은 해외의 농장 경영부터 농장물 유통, 가공, 판매까지 세계적으로 델몬트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거대 식품 회사이다.

    이러한 거대한 기업이 오늘날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타기업들과는 다른 그들의 행보 때문이다. 이는 바로 ‘DOLE PROMISE(돌 프로미스)’이다.

    마트에서 판매 중인 ‘돌’ 제품들.
    마트에서 판매 중인 ‘돌’ 제품들.

    돌 프로미스란, 우리를 둘러싼 사람과 지구에 대한 돌의 약속을 말한다. 그들은 2025년까지 10억명에게 영양분 공급을 위해 돌의 제품 가격 적정과 이용 가능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며, 2025년까지 돌의 모든 제품에서 가공 설탕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전념할 것, 2025년까지 과일 손실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전념할 것, 2025년까지 화석 연료 기반 플라스틱 포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을 그들의 약속으로 내세웠다.

    또한 돌의 주주들을 위해 2025년까지 기업 가치를 50퍼센트 높이고 농부, 지역사회, 노동자, 공급자부터 소비자까지에 걸친 공유가치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돌 프로미스에서 내포하고 있는 돌의 취지는 고품질 과일의 공급을 통해 상호 의존적으로 사회와 기업의 안녕을 바라는 ‘삼자만족’의 기업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돌의 사장 피에르 루이지 지기스몬디는 “돌 프로미스는 다가오는 식량위기와 점점 높아지는 차세대의 기대치를 고려할 때,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라는 말이 수용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는 작년의 두 배인 약 2억6500만명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 수자원 및 천연 자원의 감소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의 행동이 가장 큰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분야, 바로 우리 사업 내에서 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대규모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희망찬 행보에 소비자들은 ‘역시 믿고 사는 돌(dole)’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수빈 (김해수남고 2년)
    안수빈 (김해수남고 2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이 시기에, 개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와 실천도 정말 중요하지만 지구촌에 바람직한 행보로 긍정적인 파급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업들의 행보도 정말 중요하게 여겨진다. 기업의 특성상, 최상의 이익을 도모하는 게 우선순위로 여겨지기에 이때까지 많은 기업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방향이 아닌 도리어 환경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해 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의 빈도가 낮아짐에 따라 자연은 점차 자연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러한 지구의 희망적인 면모에 돌은 기업으로서 다소 파격적이고 멋진 조항들을 소비자들에게 약속했다. 앞장서서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해 노력하는 돌을 따라서 우리 또한 지구와 지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 우리 다음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

    안수빈 (김해수남고 2년)

    ※이 기사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경남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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