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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밥맛이 거창합니다’ 경남 브랜드 쌀 평가 ‘대상’

  • 기사입력 : 2020-10-14 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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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거창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2020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품위는 농산물 품질관리원, 혼입률은 농업기술원, 식미는 한국식품연구원, 서류는 경남도에서 평가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앞으로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 시 우수 브랜드 쌀로 홍보되고 양정시설 및 포장재 지원 등의 경남도 자체 보조사업 우선지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고품질 브랜드 쌀을 중점 육성하고 거창 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밥맛이 거창합니다’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특히 관내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군내 대형마트 공급 가격을 통일했고 2014년 현재의 대표 쌀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점차 성장했다.

    이 브랜드는 ‘밥맛이 일품이다’라는 의미를 거창의 지역명과 ‘거창하다’라는 뜻을 살려 명명됐다. 제품 디자인의 노란색 바탕은 풍성하게 익어가는 벼를 표현했으며 거창이라는 단어에 자연을 상징하는 색들이 균형을 이루며 가독성 높은 디자인이 완성됐다.

    특히 경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6회 중 5회를 최고등급인 최우수와 대상을 차지했으며 2013~2015년 3년 연속 농식품부 ‘지역을 빛낸 쌀’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다년간 두드러진 실적을 거둠으로써 그간 중부지방에서 생산된 쌀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오던 경남 쌀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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