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실내악의 선율과 함께 가을속으로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
11월12~15일 성산아트홀

  • 기사입력 : 2020-10-05 17:32:35
  •   
  •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CHAMF)'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 아벨콰르텟과 플루트 필리프 윤트(강남대 교수),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여대 교수), 아비람 라이헤르트(서울대 교수)와 창원 마산 출신의 바이올린 이경선, 한수진, 김다미, 비올라 이수민, 첼로에 이강호 등 5개국 50여명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개막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과 바이올린 한수진, 김다미와 플루트 필리프 윤트의 협연으로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홍방울새, 바흐 2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바르톡 루마니아 춤곡 등을 연주한다.

     13일 실내악의 향연에는 바이올린 이경선, 한수진, 김다미, 비올라 이수민, 첼로 이강호, 주연선, 피아노 아비람 라이헤르트가 호흡을 맞춘다. 이날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슈베르트 첼로 퀸텟 등 실내악을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공연에는 2015년 제9회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의 주역인 아벨 콰르텟의 연주와 플루트 필리프 윤트,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출연해 베토벤 현악4중주 제11번과 브람스 피아노 5중주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폐막공연은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드보르작의 스트링 큇텟 1악장, 드뷔시 환상, 제이피 조프레 창작곡 바이올린 콘체르토, 생상 백조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의 이영철, 조연재가 곡중 무용수로 참여한다.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지역 영재발굴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3개부문(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를 매년 별도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올린 이경선(서울대학교 교수), 첼로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노 아비람 라이헤르트(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아비람

    플루티스트 필리프 윤트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출연자 중 해외단체 초청을 배제하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해외연주자 및 국내연주자, 지역예술단체를 초청했다.

     올해의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주제는 'Life is Ensemble(인생은 앙상블)'이다. 다양한 악기로 구성 된 앙상블(실내악)의 선율처럼 인간의 삶 또한 서로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켓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무료공연부터 2~3만원 상당의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16일까지는 조기예매 할인(20%)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국제실내악 홈페이지(cham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268-79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