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3900세대,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3600명, 사회복지시설 35개소 1100명에게 총 8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허성곤 시장은 지난 28일 회현동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방주원을 방문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건물 내부 출입을 삼가고 건물 외부서 시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덕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도 일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허 시장은 “명절이 되면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더 큰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면서 “우리의 관심과 온정으로 그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김해시/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