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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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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 구축함사업 불공정…재평가하라”

경남도의회 의원들 “현대重에만 유리”

  • 기사입력 : 2020-09-28 2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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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차기 구축함사업(KDDX)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조선해양이 탈락하고 현대중공업이 선정된 것을 두고 거제지역 내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에서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박준호 경제환경위원장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구축함사업 평가는 기회가 공정하지도 않았고 과정도 투명하지 않았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못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현대중공업에 유리하도록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현대중공업이 해군과 방사청의 기밀자료 상당수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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