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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지난해 46억여원 흑자

전국 지방의료원 34곳 중 절반 가까이 해마다 흑자

  • 기사입력 : 2020-09-28 0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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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의료원이 지난해 46억여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전국 지방의료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해마다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4개(분원 제외) 지방의료원 가운데 16곳이 흑자를 기록했다.

    마산의료원은 지난해 46억8200만원, 부산의료원도 47억74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전북 군산의료원은 61억원으로, 흑자 규모가 가장 컸다. 매년 적자에 허덕이던 인천의료원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 33억18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앞서 2018년에도 15곳이 흑자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절반 넘는 18곳이 흑자를 냈다. 2016년에는 흑자를 낸 지방의료원이 22곳에 이르기도 했다.

    지난해 적자 지방의료원 18곳 가운데 10억원 이상 적자를 낸 곳은 서울의료원(99억500만원)과 대구의료원(24억7400만원), 전남 강진의료원(19억9400만원), 전북 남원의료원(15억6400만원), 경북 안동의료원(15억3800만원), 강원 속초의료원(12억6700만원) 등 6곳이다.

    5곳의 적자 규모는 7억~9억원대였고, 5억원 미만 적자를 기록한 곳도 5곳이다. 강원 강릉의료원(3900만원)과 충북 충주의료원(5000만원)의 적자액은 1억원이 되지 않았다.

    김진호 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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