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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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 수소전기차 연구·개발 중심지 된다

상복동 수소특화단지 연구센터에
현대차 수소시스템설계팀 입주
도·시·현대차·국토부·경남TP 등

  • 기사입력 : 2020-09-24 2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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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전기차 성능 개선과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가 창원 상복동에 추진 중인 수소특화단지 부지에 조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현대차 수소시스템설계팀이 연구장비를 갖춰 입주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현대차와 협력해 경남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24일 창원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창원시,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주),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열린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4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열린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2013년 독자기술로 세계최초 수소전기차(투싼ix)를 양산화한 이후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했다. 지난 7월부터는 수소전기트럭을 유럽에 수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선도기업인 현대차의 수소시스템설계팀이 경남에 상주하며 연구개발활동을 하게 되면 도내 관련 산업 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수소경제 실현도 더 앞당겨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수소산업 관련 부품개발과 시험 및 실증, 그리고 생산·공급 시설이 집적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기계·조선·항공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청정에너지 사용에 따른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이끌어 경남을 국내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 창원의 수소 산업을 이끌어 가는 양대 축이라며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감사를 표한 뒤 “수소 분야에서 제일 앞서있는 창원과 울산이 힘을 합하면 동남권 전체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소경제권이 될 것이다. 그렇게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현대차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인도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소전기버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창원시 시내버스 정기 노선에 5대가 투입돼 현재 운행 중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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