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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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만드는 특성화고 (1)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맞춤교육으로 꿈 요리하는 행복학교
식품가공과 신설 동·서양요리 전문조리인 양성
고교학점제 도입, 원하는 수업 학생 스스로 선택

  • 기사입력 : 2020-09-21 2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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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한규범)는 1969년 3월 5일 남해상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1998년 3월 1일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6670명의 산업인재를 배출한 특성화고다. 학생들의 취업, 창업, 대학진학에 모든 교육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 요구에 맞는 인재 육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 식품가공과의 성공적 정착을 앞당기고 있다.

    올해 첫 입학한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식품가공과 1학년 재학생들이 최신 조리시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첫 입학한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식품가공과 1학년 재학생들이 최신 조리시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양 요리·제과·제빵 새 도약= 남해정보산업고는 식품가공과를 신설해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았다. 식품가공과는 양식, 한식 동·서양조리와 제과·제빵에 대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길러 식품가공 및 외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조리인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신설된 학과만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제과제빵학부와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기 중에 대학교수들의 특강과 최고급 실습지도뿐 아니라 각종 요리, 제과·제빵대회에 대학과 공동연구 참여를 약속 받는 등 식품가공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규범 교장은 “식품가공과 신설로 올해 학생들이 많이 몰렸다”며 “신규 교사를 매년마다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가 원하는 수업 스스로 선택= 남해정보산업고는 2020~2022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수한다. 일정 기준의 누적 학점을 받으면 졸업하는 제도다. 교육혁신 경험이 축적된 선도학교로 인정받은 남해정보산업고는 2022년 특성화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해 제도 개선, 특색 있는 우수 모델 발굴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정보처리과 학생들이 전산 및 금융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정보처리과 학생들이 전산 및 금융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김한슬 교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자기주도적으로 변화할 수 있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장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배움의 질을 보장하는 진정한 교수·학습 전문가로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교육과정이 폐쇄적 학습에서 벗어나 타 학교, 지역 사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취업과 진학 ‘맞춤형 교육’= 남해정보산업고 교사들은 취업과 진학 등 학생 개인별 적성에 맞춰 교과지도를 하고 있다. 우수 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업인 특강’과 ‘잡 플랜의 날’, ‘녹두반 운영’, ‘자격증 방과후 수업’, ‘졸업후 현장실습’, ‘취업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업 기초능력 평가와 공채 대비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녹두반.
    직업 기초능력 평가와 공채 대비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녹두반.
    스포츠교실 동아리활동.
    스포츠교실 동아리활동.
    독서반 동아리 활동.
    독서반 동아리 활동.

    잡 플랜의 날은 매년 학기 초마다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녹두반은 자율동아리로 공사, 공기업, 금융권 공채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각종 필요 자격증 취득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효과적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취업보다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특기적성에 맞는 학과를 먼저 선정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학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 남해정보산업고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특별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자기계발 장학금(30만원) △하동화력 장학금(50만원) △해외 체험연수 △통학 지원(남해 전 지역, 하동, 진주, 사천) △무상 교육경비(실험 및 실습비, 교복, 체험활동 등) 등이 제공된다.


    /인터뷰/ 남해정보산업고 한규범 교장

    “다양한 기회가 있는 학교, 취업·창업에 강한 학교”

    한규범(사진) 교장은 남해정보산업고를 취업과 창업에 강한 학교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 교장은 “학교가 안전하고 학생이 행복할 때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꿈을 찾을 것이고 학생들의 꿈은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설계된다”며 “그에 맞는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 체험학습, 잡 플랜(Job plan)을 통해 가고 싶은 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자신만의 영원한 직장인 개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겸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의 2020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율은 전년도에 비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현상은 AI와 로봇이 할 수 없는 새로운 다양한 산업의 분야를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대신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면서 “특성화고의 미래는 충분한 가능성과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교장은 “남해정보산업고는 2020학년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3년간 매년 2500만원의 시설 및 교육활동비가 지원되고 공간혁신사업으로 경남교육청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며 “영상제작 복합강의실인 비즈니스콘텐츠센터 건립 등 시설 재구조화를 통한 새로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교장은 “남해정보산업고의 강점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소통이 활발하다는 것”이라며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잘 따르고, 선생님들은 언제 어디에서든 개인상담뿐만 아니라 학생의 진로상담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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