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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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함양군, 문화재 활용사업 잇따라 선정

남해, 향교 서원·전통산사 활용 등
3건 선정 사업비 1억7000만원 확보
함양, ‘고택아…’ 등 2건 2년째 선정

  • 기사입력 : 2020-09-21 0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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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함양군이 2021년 문화재청 공모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등에 최종 선정돼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생생문화재 죽방렴 체험 행사./남해군/
    생생문화재 죽방렴 체험 행사./남해군/

    남해군은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총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인 지족해협 죽방렴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를 주제로 지난 2012년부터 지속 시행 중인 체험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이번에 처음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천연기념물 제152호인 화방산 산닥나무 자생지와 화방사 유형문화재를 활용해 한지 체험과 문화재모형 마스크 제작, 닥종이 인형 만들기와 인형극놀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택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함양군/
    고택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함양군/

    함양군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백세청풍을 탐닉하다’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누구나 참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세청풍을 탐닉하다’는 ‘함양 화림동천길’‘일두 백세청풍길’ ‘남계서원 사예체험’ ‘함양선비의 인문정신’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 함양 남계서원에서 행사 참가자를 모집·진행한다.

    함양문화원에서 행사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고택아 놀자’는 연중 5~6회에 걸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고택의 향기에 젖다’ ‘느림의 행복’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Knok! Knok! 정여창 생애’를 진행한다. ‘고택아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발견하고 참여자들의 질 높은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충호·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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