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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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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평산동 새못탑골에 공원 만든다

벽천폭포·9m 높이 기암절벽 등
주민 의견 반영 ‘특색있는 공원’

  • 기사입력 : 2020-09-15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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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평산동 새못탑골에 조성 중인 공원 조감도./양산시/
    양산시 평산동 새못탑골에 조성 중인 공원 조감도./양산시/

    양산시 평산동 아파트 대단지 인근인 새못탑골에 지역주민들이 찾는 ‘특색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7억원을 투입해 평산근린공원 2단계 부지(1만2680㎡)에 벽천 폭포와 자연석으로 반든 9m 높이의 부정형 기암절벽이 들어서는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벽천폭포는 양산의 명산 천성산의 무지개 폭포를 형상화했고 천성산을 닮은 부정형 기암절벽은 자연석 1300t으로 9m 높이로 조성된다.

    여기다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참고해 인근에는 아파트 아이들이 이용하는 등굣길을 ‘학교가는 안전한 길’로 만든다.

    평산근린공원은 총면적 2만672㎡의 생활권 근린공원으로 봉우아파트와 태원아파트, 한일유엔아이아파트 사이 일명 새못답골 또는 갓넘어골에 있다. 1단계 부지 7355㎡는 지난 2015년 2월 이미 완공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색있는 거점공원’이 조성되면 평산그린공원 주변의 한일유엔아이 (1502가구) 4500여명과 태원아파트( 934가구) 2400여명, 봉우아파트 (913가구) 2300여명, 동일1차 아파트 (529가구) 1400여명, 새진흥5차 (483가구) 1100여명, 평산마을 8통(평산본동마을) 1000여 가구 1700여명 등 최소 1만2000여명 주민과 웅상지역 10만 주민들의 생활속 힐링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주민의 의견을 참고해 만드는 ‘특색있는 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광을 가진 천성산의 축소판으로 정리된다”며 “여기다 여러 가지 볼거리와 놀이기구 등을 배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의 건강과 휴식,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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