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1차 3개·2차 10개 공공기관 선정
- 기사입력 : 2020-09-15 08:03:16
- Tweet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정현수)은 올해 1·2차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매칭 결과 도내 13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칭 0개에서 대폭 확대된 결과다.
혁신시제품 테스트는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이 무상사용(테스트)할 수 있게 해 사용 후 성과가 확인되면 다른 공공기관에 전면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조달청의 올해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기관은 1차 3곳, 2차 10곳으로 총 13곳에 매칭이 이뤄졌다.
이번 2차 혁신시제품에 선정된 테스트 수행기관은 창원시, 창녕군 등 지방자치단체 8개 기관, 통영해양수산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모두 10개 기관이다. 창원시 진해구는 창원시 소재 업체 ‘로드라이트’의 빛 공해방지용 안전가이드를 접목한 LED 등기구를 지원받아 테스트에 나선다.
이번 테스트를 거친 후 성과가 좋은 제품은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지원하며, 보완이 필요한 경우 기업에 추가 개발정보로 제공한다. 한편 조달청은 제3차 혁신제품 테스트 신청 접수를 오는 25일까지 받고 있다.
조규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규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