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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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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상공인 돕기’ 적극 추진

판매 물품 우선 구매 저소득층 지원
화훼산업 위기 극복 위해 꽃 구입도

  • 기사입력 : 2020-09-14 0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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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새로운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이웃돕기 성금으로 소상공인 물품(생필품 등)을 구매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를 통해 기탁되는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 기준으로 6억원 정도로,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재난이 끝날 때까지 관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물품을 우선 구매할 방침이다.

    또한 시청 직원들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관내 11개 식당을 방문해 ‘안전한 식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은 방역을 철저히 완료해 안전한 식당임에도 불안감에 따른 매출감소, 직원 자가격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실국소별로 식당을 지정해 직원들이 골고루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급감한 화훼산업 소상공인 돕기에도 나섰다. 시는 하반기 중 화훼산업 위기 극복과 직장 꽃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꽃 소매점을 통해 꽃을 구입해 시청 민원실과 사무실, 보건소 진료실 등에 꽃을 배송하는 ‘1테이블 1플라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캠페인 참여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착한 소비 캠페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동네 상점, 식당, 전통시장, 목욕탕, 빵집, 서점, 나들가게, 학원, 이미용실, 안경점, 문방구, 화장품가게, 옷가게, 꽃집 등 모든 자영업소를 찾아가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용역)를 선구매하자는 운동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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