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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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9일째… NC 구창모 언제 돌아올까

피칭 연습하며 차근차근 복귀 준비
병원 검진 결과 따라 복귀시점 조율

  • 기사입력 : 2020-09-04 0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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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투수 구창모./연합뉴스/
    NC 투수 구창모./연합뉴스/

    마운드를 떠난 지 오늘(4일)로 39일째. 구창모는 언제 돌아올까.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의 복귀가 길어지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7월 26일 KT전을 마친 뒤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명단에서 제외됐다. 엔트리 제외는 당초 휴식기를 염두에 둔 것이었지만 병원 검진 결과 왼팔 전완부(팔꿈치) 미세 염증이 발견돼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한달을 훌쩍 넘겼지만 현재까지 구창모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창모가 빠지는 동안 NC의 부진도 따라왔다. 일단 선발에 균열이 갔다. 개막 초기부터 루친스키-라이트에 이어 구창모까지 원투쓰리펀치는 NC 연승의 원동력이거나 최소 NC의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작용했다. 자연히 구창모가 빠지면서 선발진도 부침을 겪었다. 7월까지 3.64를 기록하며 리그 1위였던 선발 평균자책점은 8월 이후 5.98을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주저앉았다. 다행히 최근 NC는 부상선수들이 속속 복귀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구창모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다.

    NC로서는 구창모의 복귀가 절실하지만 남은 레이스를 감안할 때 성급히 판단할 수만도 없는 문제다. 무리한 등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귀 시점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창모는 차근차근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말 불펜 피칭 30구에서 최근 50구를 소화했다. 통증은 극복했지만 차후 혹시라도 있을 재발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병원 검진이 남았다. 구창모는 지난달말 1차 검진에 이어 3일 2차 검진을 받았다.

    NC는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복귀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투구 후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진 결과가 중요해 복귀 유무는 병원 진료 체크가 전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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