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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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선수 속속 복귀… NC 활력 찾나

박민우, 재활 거쳐 20일 만에 복귀
알테어·강진성 가세 타격 살아나
구창모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

  • 기사입력 : 2020-08-24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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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드오프 박민우가 돌아왔다. NC 다이노스에 부상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팀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NC는 22일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일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재활을 거쳐 약 20일만에 반가운 복귀를 알렸다.

    박민우는 매년 3할대의 타율에 4할대의 출루율을 기록하는 자타공인 정상급의 리드오프이다. 올 시즌 66경기 타율 0.321(249타수 80안타), 3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2를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타율 0.426으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NC 타자 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박민우는 복귀를 알린 만큼 부상으로 인한 통증과 재발 우려는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타격과 수비에도 이상은 없다.

    박민우는 23일 KT전에서는 선발 출장했지만 당분간 대타, 대수비로 나서며 선발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당장이 아니더라도 재발 우려가 높은 부상인데다 NC로서는 후반 경기를 염두에 둔 전력 가다듬기가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NC는 올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구창모, 알테어, 박민우, 강진성까지 주전들의 부상이 잇따랐다. 잇몸야구로 버텼지만 상위권 팀의 추격은 매서웠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팀의 활력은 살아나고 있다. 알테어가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부상 11일 만에 복귀한데 이어 강진성도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강진성은 지난 6일 한화전에서 왼손 엄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12일 만이다.

    잇몸야구로 버티던 NC는 2위 키움에 반게임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22일 현재 2연승을 달리며 키움에 1게임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서 NC는 이동욱 감독의 말대로 ‘다시 한번 더 치고 나갈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다만 구창모의 부재는 여전히 아쉽다. 구창모는 지난달 26일 KT와의 경기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엔트리 제외는 휴식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병원 검진 결과 왼팔 전완부 미세 염증 판정을 받아 재활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됐다.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구창모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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