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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나눔’ 반준우·예준 형제, 창원NC파크서 시구·시타

  • 기사입력 : 2020-08-18 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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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고사리손으로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어린이들을 시구행사에 초청했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반준우(9세), 반예준(7세) 형제가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반예준 군이 시타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반예준 군이 시타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반준우 군이 시구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반준우 군이 시구를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에 살고 있는 준우, 예준 형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마스크 100장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한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편지와 함께 지난 4월 진해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이 같은 기부는 뇌 병변 장애 4급을 앓고 있는 동생 예준이도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도움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NC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이들 형제를 16일 홈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

    이날 장내 아나운서와 NC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도 준우, 예준 형제가 만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원에 나섰다.

    시구 시타 후 준우, 예준 형제는 “나성범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실제로 만나서 신기했다. 시구 시타를 하기 전에는 잘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막상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는 넓은 야구장에 서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의를 베푼 두 어린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NC 다이노스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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