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김해시, 농가 13곳 스마트축사 전환 지원

국비 15억원 들여 ICT장비 보급
시 “지속가능 축산 위해 확대 계획”

  • 기사입력 : 2020-08-12 08:05:47
  •   
  • 김해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축사 확산을 위해 국비 15억원을 투입해 13개 축산농가의 스마트축사 전환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스마트축사는 40개 농가로 확대된다.

    시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7개 축산농가에 41억원을 지원해 ICT 장비를 보급했다.

    스마트축사는 축사와 축산시설 ICT 접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축사환경과 가축을 관리할 수 있는 첨단농장이다.

    시는 자동환경제어기(온·습도, 악취 등), 개체정보(질병 등) 관리, 자동급이기, TMR(완전혼합사료)배합기, CCTV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축사 관리 장비를 지원하고 관리·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사업에 추가 예비신청을 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축산 ICT 장비 도입에 따른 정교한 사양관리는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가능케 해 소득과 여가시간을 늘려줄 것”이라며 “앞으로는 질병관리와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마트 축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