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 오동동에 ‘3·15 발원지’ 상징공간 만든다

옛 민주당 마산당사 건물 리모델링
전시·체험·교육실 갖춰 내년 개관

  • 기사입력 : 2020-08-11 20:52:08
  •   
  • 3·15의거 발원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민주화 운동 상징공간이 조성된다.

    창원시는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에 항거한 3·15의거 발원지인 옛 민주당 마산시 당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상징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건물은 마산합포구 문화의길 54(오동동 165-7)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상가(연면적 812.9㎡ 규모)인데, 3·15의거 당시에는 2층 목조 건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감도(붉은 선안)./창원시/

    부지·건물매입비, 리모델링비 등 모두 45억원을 투입해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역사적 의미를 담는다. 특히 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기록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시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관 및 교육실 등을 구성해 발원지의 의미를 재부각할 계획이다. 이달 중 착공해 2021년 3·15기념일 즈음해 개관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