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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금서면 등 북부권역 개발 박차

  • 기사입력 : 2020-08-08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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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금서면, 생초면 등 북부권 전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말 담수예정인 방곡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비롯해 고읍교 재가설,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동의보감촌 시오리길 조성사업 등에 총 사업비 780억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으로 △450억원이 투입돼 올 연말 담수 예정인 방곡 농업용수 개발사업 △330억원 규모의 특리 농업용수 개발 △80억원이 소요되는 고읍교 재가설 △420억원 규모의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 등이 있다.

    해당 사업들이 완공되면 산청읍을 비롯해 생초면, 금서면 등 북부권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지역민과 방문객의 도로이용 편의가 증진되는 것은 물론 동의보감촌과 산청읍에서 시천·삼장면,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청문화관광벨트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근 군수는 "북부권역 개발사업들은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생활·경제·문화권을 연결해 각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퍼즐조각과 같다"며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북부권 전역을 연결, 일대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금서면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산청 금서면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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