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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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하천 ‘오수 유입’ 끝까지 찾는다

진해 하천 오염원 차단공사 점검
시내 하천 오염, 마산만 수질 직결
오염원 유입 235곳 중 43.6% 차단

  • 기사입력 : 2020-08-04 2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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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海(해)맑은 마산만 부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도심하천 오수유입을 끝까지 차단해 마산만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4일 밝혔다.

    창원 하천 상당수는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마산만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창원시의 하천 환경관리가 마산만 수질관리의 필수적 요인이다.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등 7개 시민단체가 지난해 실시한 마산만 유입 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산만 유입 36개 하천 총 539개소 지점에서 오수 및 불명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창원시는 시민단체 조사결과를 기초로 오수 유입지점 재확인 및 235개소에 유입 차단공사를 완료해 현재 43.6% 차단조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경화3가천에서 오수 유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진해구 경화3가천에서 오수 유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창원시/

    허 시장은 이날 진해구 소재 하천 관리현황과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차단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내려가 오수 유입 현장을 확인하고 차단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하천 오염원 차단은 마산만에 유입되는 육상 오염원 저감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도 조성되는 일거양득이라며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민관산학협의회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마산만특별관리해역은 마산만과 진해 앞바다까지 모두 포함이 되는데, 海맑은 마산만 부활프로젝트에 진해만이 빠진 것으로 일부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진해 경화3가천을 먼저 찾아왔다”며 “오늘 이후로도 매달 현장에 나가서 마산만 수질개선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원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은 “현장에 나와 직접 보니, 일부 오수가 배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하천 수질이나 환경상태가 많이 개선됐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천 오수유입지점 차단에 많은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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