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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설재복·김정기·성효경 교수 ‘엔트로피 소재 단범위 규칙’ 국내 첫 규명

  • 기사입력 : 2020-08-04 0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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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재복 교수
    왼쪽부터 설재복 교수, 김정기 교수, 성효경 교수.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K-금속센터(설재복 교수, 김정기 교수, 성효경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김형섭 교수, 배재웅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소재에 존재하는 원자 단위의 단범위 규칙을 가시화하고 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술력만을 이용한 국내 최초이며, ‘엔트로피 소재’ 경우로는 세계 최초, 소재전체의 경우로는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다.

    연구진은 엔트로피 소재의 극저온 변형 중에 수 나노미터 크기의 단범위 규칙이 출현하며 변형량이 증가할수록 이의 밀도가 증가해 소재의 강도가 향상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는 금속소재공학 분야 상위 1위 저널인 악타머트리얼리아 8월호에 게재됐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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