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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가덕신공항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상생해야”

“김해공항 확장 문제 있으면 가덕신공항 건설해야”

  • 기사입력 : 2020-07-31 1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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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3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정부 결과가 나오면 동남권 신공항은 경부울이 염원하는 가덕도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조건부 찬성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은 30일 통합 신공항을 군위·의성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관문 공항이 인천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것은 수도권 중심의 잘못된 발상이다. 경부울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도와주고 대구·경북은 가덕신공항을 반대할 이유 없다. 안전하지 않은 공항은 절대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가덕신공항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상생해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3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으로 상생할 수 있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중부 내륙 해외여행객과 구미공단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위한 공항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2030 엑스포 유치는 400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해양수산부를 옮겨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고 국제금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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