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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새롬재활요양병원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20-07-27 0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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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 소재 새롬재활요양병원은 경남 최초로 ‘2020년 재활로봇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고 있으며, 국내 재활로봇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재활로봇장비의 병원 보급과 효과를 실증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모닝워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우경봉 병원장은 “경남지역에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 이 사업의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새롬재활요양병원에 도입되는 재활로봇은 고가의 보행로봇인 모닝워커(사진)와 게임을 통한 상지운동 로봇인 스마트보드 2대를 도입하게 돼 많은 재활환자들에게 실증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병원은 이러한 재활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뇌질환, 척수질환 등 다양한 환자에게 양질의 재활로봇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존의 재활치료센터에 추가로 로봇센터를 만들어 쾌적한 재활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은 앞으로 3년간 재활로봇을 활용한 치료효과를 활용하고 실증함으로써 재활환자들에게 재활기간의 단축과 치료효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내 재활로봇 우수성을 실증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8월부터는 재활전문의 3명과 560병상을 갖춘 도내 최고 인력과 시설인 재활로봇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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