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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서부청사 협소… 행정복합타운 조성해야”

유계현 도의원, 5분자유발언서 주장

  • 기사입력 : 2020-07-24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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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서부청사가 건립된 지 5년이 지난 현재 조직의 성장과 협소한 청사 공간, 미흡한 시설 환경 등으로 행정기관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기관을 현재 조성 중인 농업기술연구원 인근으로 옮겨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또 행정복합타운으로 키워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계현(통합당, 진주) 의원은 2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의 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을 이반성면에 조성 중인 농업기술원 인근으로 함께 이전해 일대를 연구기능과 연수기능이 특화된 행정복합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인재개발원의 경우 교육연수원으로서 갖춰야 기본요소인 학습공간과 편의시설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인접한 보건환경연구원 역시 최근 급격히 늘어난 보건환경서비스에 대한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한 뒤 “현재 조성 중인 농업기술원 부지에는 농·축산 분야의 시험·연구 기능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에는 산림환경연구원이 위치해 있어 각 분야별 업무 교류는 물론 전문적 지식공유할 수 있는 특화된 연구단지가 조성될 수 있다”고 행정복합타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반성면이 창원, 고성, 함안의 3개 시·군과 연접해 접근이 쉽고 행정기관 이전에 필요한 넓은 부지 확보로 개발의 용이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행정복합타운이 인근 관광지와 또 연계되면 잠재력은 더욱크다. 연구·연수 기능이 어우러진 행정복합타운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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