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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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깡’ 강진성은 ‘NC 보석’

NC 창단멤버로 지난해까지 부진
타격폼 바꾸고 팀내 타율 1위 등극

  • 기사입력 : 2020-07-23 0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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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강진성./연합뉴스/
    NC 다이노스 강진성./연합뉴스/

    다듬어진 원석이 결국 빛나듯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강진성은 그야말로 빛이 난다.

    강진성은 21일 삼성전에서 연장전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필요한 순간에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강진성은 이제 NC에서 대체 불가한 타자다. NC 타선은 단독 선두에 걸맞게 장타율(0.475 1위), 홈런(92개 1위) 등 가히 독보적이다. 강진성은 이런 NC의 강타선에서도 팀 내에서 타율(0.360)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홈런은 10개(3위), 안타는 72개(2위), 타점 45개(3위), 도루 5개(3위), 득점 35점(5위)로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강진성은 올 시즌 뚜껑을 열자마자 신성처럼 떠올랐다. 5월에 타율 0.474,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팬들 사이에 ‘1일1깡’이라는 신드롬을 만들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6월에는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7월 들어 다시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최근 3경기 멀티 히트, 5경기에서 19타수 10안타, 타율 0.526을 기록 중이다.

    강진성은 지난해까지 주목받지 못했다. 강진성은 나성범, 박민우 등과 함께 NC 창단 멤버이다. 동기인 나성범, 박민우가 팀의 주축으로 인정받는 동안 강진성은 백업 선수로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강진성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였다. 지난 동계 스프링캠프 때 이동욱 감독은 “땅에 발이 붙어야 어떻게든 친다”며 자세 수정할 것을 권했고 결국 토탭(두발을 땅에 붙이는 타격 자세)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강진성은 “레그킥을 버리면서 타석에서도 자신감이 붙었다”며 “힘들어도 야구장에 일찍 나와서 스윙 한 번이라도 더 하고 훈련량을 늘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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