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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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반한 ‘NC 휴먼 마케팅’

사이즈 없어 모자 못산 스트롱씨
구단 깜짝 유니폼 선물에 ‘감동’
美 현지 지역 방송에도 사연 소개돼

  • 기사입력 : 2020-07-22 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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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NG에 NC 구단의 감동 사연이 소개되고 있는 모습./WBNG 홈페이지 캡처/
    WBNG에 NC 구단의 감동 사연이 소개되고 있는 모습./WBNG 홈페이지 캡처/

    야구 사랑은 7000마일의 거리도 뛰어넘었다. 최근 미국의 한 지역방송에서 NC 다이노스가 미국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21일 NC에 따르면 최근 미국 빙햄튼 지역에 살고 있는 데일 스트롱씨가 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NC구단에 이메일을 보내 64 사이즈의 NC 다이노스 모자 구입을 문의했다. NC의 구단상품 사이트에는 아들에 맞는 사이즈의 모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데일의 아들인 조 스트롱씨는 야구광이다. ESPN 중계에서 NC의 경기를 접하고는 NC의 열혈 팬이 됐다.

    NC의 구단 상품화사업부는 데일 스트롱씨에게 58사이즈 이상의 큰 모자를 판매하고 있지 않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모자를 대신해 NC의 레플리카 유니폼을 배송했다.

    데일씨의 야구광 아들에 대한 사랑, NC의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선물로 보냈다.

    데일씨는 고마움의 의미로 빙햄튼 메츠(뉴욕 메츠 더블A팀)의 유니폼을 NC 구단에 선물하기로 했다. NC는 선물 받은 유니폼을 창원NC파크 야구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 사연은 빙햄튼 지역 방송사 WBNG에도 고스란히 소개됐다. WBNG는 “7000마일이나 떨어진 빙햄튼과 창원이 두개의 야구 유니폼(데일과 NC의 유니폼 선물)으로 연결됐다”며 “조는 거의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한국 야구 리그를 보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팀인 NC 다이노스 경기를 꼭 챙겨본다. NC의 유니폼을 자기의 야구 소장품 중 가장 멋진 수집품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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