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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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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체 여름휴가 평균 3.86일

경남경총, 휴가계획 실태조사
업체 66% “휴가비 지급 예정”

  • 기사입력 : 2020-07-14 2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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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도내 기업체의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86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도내 기업체 141곳을 대상으로 ‘2020년 경남지역 하계휴가계획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86일로 지난해(3.79일)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과 휴일 등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일수는 5~6일 정도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픽사베이/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45.71%는 3일간을, 36.43%는 5일간, 14.29%는 4일간의 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작년과 동일(91.42%)’한 사업장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작년보다 증가(7.15%)’, ‘작년보다 감소(1.43%)’ 순이다.

    하계휴가기간이 늘어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일감 부족(40.00%)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근로자 복지 확대(30.00%),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20.00%), 연차휴가수당 등 비용절감(10.00%) 순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계획이 있는 기업 중 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66.43%로 대부분 업체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비율은 대기업이 86.36%로 중소기업 62.71%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왔다.

    하계휴가비 지급사유에 대한 조사에서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 관련규정에 의한 지급(65.59%)’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33.33%)’ 순으로 나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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