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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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골퍼 김주형, 데뷔 2번째 대회서 정상

KPGA 군산CC오픈 16언더파 우승
코리안투어 최단기간·최연소 신기록

  • 기사입력 : 2020-07-13 0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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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김주형이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김주형이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김주형(18) 돌풍이 거세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김민규(19)를 2타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코리안투어에 두 번 출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데뷔전이던 1주 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1억5000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공동1위, 신인왕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김주형은 이날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코리안투어 프로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1년 NH농협 오픈 챔피언 이상희(28)가 가진 19세 6개월 10일이었고,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 기록은 김경태(34)가 2008년 세운 4개월 3일이었다.

    1998년 한국오픈에서 17세 2개월 20일의 나이로 우승한 김대섭(38)이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지만, 그는 당시 고교생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2개 대회는 세계랭킹 30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코리안투어에 출전했던 그는 앞으로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이어 2021~2023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손에 넣었다.

    김주형은 “한국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최연소 우승까지 이뤄 나한테는 의미가 크다”면서 “지난주 연장전 패배가 속상했는데 그 생각을 잊고 경기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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