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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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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빅데이터 기반한 경제분석 시스템 구축

포스트코로나 비상경제대책 마련 일환
신속한 지역상권·경제 현황 정보 제공
지역경제 관측·분석 후 정책 방향 설정

  • 기사입력 : 2020-07-13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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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포스트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민간·공공행정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지역 상권 및 경제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

    구체적으로는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사용실태 등을 분석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구, 소비, 근로자 분석결과를 도출, 정책수립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상권분석 기능도 맞춤형으로 상세하게 분석해 소상공인의 합리적인 창업을 돕는다.

    창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빅데이터기반 창원 경제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 소상공업 관련 대학교수 및 창업컨설턴트, 소상공인단체 등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자문을 구하고 개발 서비스에 대해 협의했으며, 사업기간 동안 구축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상권 및 경제현황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창업지원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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