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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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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 부동산대학원 ‘전문직 학생’ 늘어난다

재학생 중 변호사·세무사 등 많아
현장실무·재테크 집중교육 효과

  • 기사입력 : 2020-07-13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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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에 지역의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입학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은 최근 지역 대학이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학과 정원을 100% 채운 상태다.

    12일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에 따르면 석·박사 과정에 85명이 재학 중이며 이 중 변호사 7명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 의사 등 전문직에 있는 학생이 20명가량이다.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은 부동산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정원 충족, 전문직 종사 재학생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창신대는 1998년 경남, 부산지역에 최초로 부동산학 학부과정을 개설했으며 지난 2017년 3월 부동산 특수대학원인 부동산경영대학원을 열었다. △현장실무 및 재테크 중심의 교육과정 △자산관리 및 경매특화교육 △부동산전문가들과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분석하고 있다.

    정상철 부동산경영대학원장(한국부동산학회장 겸임)은 “지방 대학들이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에는 학생들이 매년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부동산 정보와 시장변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상철(왼쪽 네 번째)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장과 변호사들이 수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
    정상철(왼쪽 네 번째)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장과 변호사들이 수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신대 부동산경영대학원/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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