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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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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사주풀이] 사업 재기 언제쯤이 좋을까요?

  • 기사입력 : 2020-07-10 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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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길(남 / 1972년 10월 ○일 새벽 4시40분)

    Q.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제 사업운 좀 봐주십시오. 대학에서 선박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조선소에 취업을 해 나름 업계에서 인정도 받고 남들보다 승진도 빨라 여유롭게 살았습니다. 2012년 회사에서 퇴직하고 조선기자재업체를 설립하여 회사를 키우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회사는 부도 처리되고 가족마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지금은 친척농장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들어옵니다. 재기를 해보려고 이리저리 고심이 많은데 제 사업운이 언제쯤 좋아지겠습니까. 고견 부탁드립니다.

    A. 위 사주의 전체적인 대운(大運)의 흐름을 살펴보면 1977년 10월경부터 15년간 길(吉)입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남부럽지 않게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키워나갔을 것입니다. 1992년 10월경부터 5년간 흉(凶), 1997년 10월경부터 15년간 吉입니다. 20대후반에 사회에 진출하여 왕성하게 활동했을 것입니다. 2012년 10월경부터 10년간 凶입니다. 2012년 이전까지 大運은 매우 순탄했고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으나 2012년 10월경에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만한 사건이 생기는데 그 사건의 후유증이 10년은 갈 것입니다. 2012년 회사 설립은 그야말로 패착(敗着 : 바둑에서, 그곳에 돌을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판에 지게 된 악수(惡手))였습니다.

    다시 사업을 하고 싶다면 그 시기는 2022년 10월 이후라야 됩니다. 2022년 10월경부터 은퇴할 때까지 大運이 吉합니다. 위 사주는 전형적인 엔지니어링의 사주로서 조선기자재 관련업에 종사한 것은 천명(天命)에 순응해 산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만들어 내는 재주는 있으나 판매하는 재주가 없으니 기술력은 갖추었으나 영업이 안 돼 오더를 따오기가 힘이 듭니다. 공교롭게 大運도 힘든 시기에 회사를 설립했으니 風水(풍수)적으로 공장이 대길지(大吉地)에 위치하던지 천우신조(天佑神助)의 은혜를 입지 않는 한 실패는 자명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기, 위 사주주인공은 그야말로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앞이 막막하고 남은 여생이 어떻게 될 지 불안한 맘도 많겠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2022년 10월경 행운의 여신은 반드시 사주주인공에게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성격이 아주 예민하고 날카로운 면이 있으며 이런 성격 때문에 트러블이 많습니다. 사주에 대출혈(大出血)의 흉의(凶意)가 도사리고 있으니 대수술을 하거나 큰 사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사 맘을 넓게 가지고 “그려려니…” 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궁에 귀문살(鬼門殺)이 있으니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위 사주주인공의 잘못일 확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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