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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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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캄보디아 노예소년

매주 목~토 김해문화의전당서 ‘부력’ 상영

  • 기사입력 : 2020-07-07 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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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7월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영화 ‘부력’을 선정,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

    ‘부력’은 태국의 현대판 노예제도와 아동 인권 침해 문제를 실제 생존자들의 인터뷰로 고발하는 영화다. 영화 속 14살 캄보디아 소년 ‘차크라’는 고기잡이배에 승선해 어른들 틈바구니에서 돈을 벌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다. 선장은 배에 탑승한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보장은 안중에도 없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심지어 갖은 핍박과 학대도 서슴지 않는다.

    영화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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