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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합천군 민선 7기 2주년 점검] 청정에너지·청정신도시로 ‘행복 합천’ 속도 낸다

지난해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서 A등급
천연가스·태양광·수소전지 생산하는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 추진

  • 기사입력 : 2020-07-03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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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희 합천군수는 민선 7기 군수로 취임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슬로건으로 △소통하는 공감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다시 찾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군정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군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동안 8개 분야 80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29개의 공약사업은 완료하고 나머지 공약사업들에 대해서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이 평가에서 문 군수는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가 민선 7기 기초단체장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과 남은 임기의 방향성을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우수 등급 획득은 문 군수가 주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군정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합천읍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합천군/
    문준희 합천군수가 합천읍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합천군/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 합천군 쌍백면과 삼가면 일원 330만㎥부지에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500MW, 태양광 200MW, 수소연료전지 80MW 등 총 800MW급 청정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춘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18년 군은 ㈜남부발전과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제 마지막 단계인 제9차 전력수급계획 결과만 발표되면 토지보상과 같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청정에너지 발전단지가 건설되면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당사업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으로써 앞으로 합천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조성해 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또 청덕면 일원에도 8000억원 사업비 규모의 LNG 500MW, 태양광 50MW 총 550MW급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은 ㈜남동발전과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정 합천신도시 건설사업으로 지역 소멸위기 타개= 청정 합천신도시 건설사업은 민선7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사업비 약 1조1100억원을 투입해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610만㎡를 황강으로 둘러 쌓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우선 군은 기존 황강의 수로는 유지하되 율곡면 임북리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까지 구간에 4.4㎞의 직선 신설 수로를 개설하고,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 610만㎡를 황강으로 둘러쌓인 호반 청정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영호남 잇는 핵심거점 도시 도약= 김천~합천~진주~거제 총연장 172㎞ 구간에 4조700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2019년 확정돼 2022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경남의 동부와 서부지역을 잇는 함양~울산고속도로도 합천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건설되고 있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함양군을 기점으로 합천군를 통과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종점으로 하는 총연장 144.81㎞의 고속도로이다. 합천 구간은 총연장 28.7㎞로 대병면 대지리~용주면 황계리~대양면 오산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러한 광역교통망 사업들이 완료되면 합천은 수도권이 1시간 3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들 뿐 아니라 호남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생활 밀착 인프라시설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 42건에 선정돼 국·도비 총 148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57.91%가 증가한 수치로 일반농산어촌사업 372억원, 삼가면 도시재생뉴딜사업 175억원, 성산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9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42억원, 농어촌마을 하수관로정비사업 549억원, 새뜰마을사업 23억원 등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들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합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을 건립한다. 다함께 우리 아이 행복센터(품多)는 연면적 660㎡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돌봄 나눔터와 맘&대디 커뮤니티 카페가 2층에는 모자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임신·출산·양육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대도시와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경쟁력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남명학습관 운영을 통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하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방과 후 수업프로그램과 독서활동 및 입시컨설팅을 지원하고,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초등방과 후 학교운영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성적우수자 및 예체능특기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초·중·고등학생 2600여명에 대한 국내외 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학생 해외어학 문화체험연수와 고교생 해외배낭여행 지원사업,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관내 유치원 35곳과 학교 재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제공을 위해 23억원의 예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급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도 촉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화예술 저변확대, 가야사 복원·재조명= 군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저변을 넓혀 나가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한다. 문화예술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합천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개최 등을 지원하며 지역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지역문화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합천읍 155-18번지 일원(합천고등학교 옆)에 연면적 5000㎡, 공연장 500석 규모의 합천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인터뷰/ 취임 2주년 문준희 합천군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군정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선 7기 하반기에는 주요 사업들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위기가 우리 앞에 닥쳤지만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코로나19에 맞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으며, 민선7기 하반기에는 주요 사업들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렵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했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임대인과 독지가가 나타났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기탁은 끊이지 않는 등 재능기부자들이 나타나 면마스크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코로나19로부터 지역을 지키기 위한 골목길 방역은 방역릴레이 운동으로 확산돼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군민들은 서로 양보하고 아껴주고 희생하며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지는 느낌을 보았다. 지금 우리 앞에 어려움을 잘 극복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 그리고 질책을 부탁드린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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