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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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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민말순 전 경남연구원 실장

  • 기사입력 : 2020-06-30 0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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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여성정책을 기획·수립하고 연구조사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경남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민말순(68·사진 오른쪽) 전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9일 민말순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말순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2년간 경남여성가족재단 업무를 총괄한다.

    민 대표는 1952년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정책센터장,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 경남도 여성인권특별위원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는 “신설 조직인 만큼 조기에 조직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경남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여성가족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내 여성가족분야 기관 단체의 구심체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민 대표는 “도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친화형 여성가족정책 개발과 관련 사업·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월 임원 선임, 6월 22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30일 첫 이사회를 연 후 7월 출범한다. 이후 직원을 채용하고 재단 사무실로 쓸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8월 말 완료되면 9월 초 개소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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