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30일 (수)
전체메뉴

거제씨월드 “돌고래 타기 체험 계속하겠다”

업체 “동물 복지 규정·법규 준수”
반대 국민청원은 4만여명 동의

  • 기사입력 : 2020-06-29 22:00:47
  •   
  • 속보= 거제의 돌고래 체험시설인 거제씨월드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돌고래 타기 체험’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22일 6면 ▲거제씨월드 ‘돌고래 서핑’ 동물학대 논란 )

    거제씨월드는 29일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 해양동물은 트레이너와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해양동물 사회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미 농무부(USDA)가 권고하는 최대허용 시간범위를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씨월드는 또 “독자적 수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해양동물에게 제공 중”이라며 “세계적인 동물 복지 규정과 지침, 관련 법규를 준수해 동물학대나 무관용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제씨월드’가 운영하는 돌고래 등에 타는 체험 프로그램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거제씨월드’가 운영하는 돌고래 등에 타는 체험 프로그램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거제씨월드는 “우리나라도 현명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동물들을 관리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거제씨월드는 ‘VIP 라이드’라는 이름으로 20만원을 받고 약 70분 동안 벨루가를 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거제씨월드의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멸종위기 돌고래를 서핑보드처럼 타고 놀게 하고 돈을 받는 행위, 과연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9일 현재 4만1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김성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