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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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인협회 ‘찾아가는 문학세미나’ 10년 만에 합천서 열린다

내달 4일 합천호 관광농원…군 보조금 지원받아 재개

  • 기사입력 : 2020-06-29 0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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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문인협회(회장 이달균) ‘찾아가는 문학 세미나’가 오는 7월 4일 합천호 관광농원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당초 7월 4~5일 1박2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행사로 변경했다.

    학술세미나는 경남문협의 역점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나, 도비 지원이 끊어지고 후원마저 받지 못해 10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이런 사정을 참작해 올해는 합천군에서 ‘인문학 차원의 지원’이란 명목으로 일정 부분 예산을 지원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전체 3부로 1부 이사회, 2부 세미나, 3부 합천 주제 사화집 출판기념회 순으로 진행하며, 세미나 주제발표는 합천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2개 주제로 선정했다. 고전문학 발표는 장성진 창원대학교 명예교수의 ‘홍류동, 문학으로 이룬 선계의 꿈’이, 현대문학은 강희근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의 ‘합천문인들과의 교감, 그리고 허민’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김우태(시인·경남문협 편집주간), 김정희(수필가·거제문협 회장)씨가 맡는다.

    또한 합천을 주제로 하는 사화집 ‘황강, 여울목에 비친 가야산 그림자’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이 책은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장르별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300쪽이 넘는 책으로 묶어낸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풍광을 문인의 상상력을 통해 펼쳐보고, 평소 지나쳤던 현장을 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발간사업이기에 의미가 크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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