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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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와 더블헤더 1·2차전 1승씩 나눠가져

1차전은 3-1로 승리, 2차전은 6-19로 대패
2차전에서 선발 구창모 강판, 불펜진 모두 무너져 대량 실점

  • 기사입력 : 2020-06-25 2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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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는 선발과 불펜이 위기를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2차전은 선발과 불펜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대량실점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 5승1패를 기록했다.

    전날 우천 취소로 인해 NC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렀다. 1차전은 NC가 3-1로 승리, 2차전은 6-19로 대패했다.

    이날 2차전에서 NC 선발 투수는 구창모, KT는 김민수가 나섰다. 선발 구창모가 올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조기강판 당한데 이어 불펜진도 흔들리며 대량실점을 내줬다.

    NC 구창모는 2회말 KT에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무사 만루에서 심우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2점을 뺐겼다. 이후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들이 진루하면서 무사 2, 3루 상황이 이어졌고 배정대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또 1점을 내줬다. 구창모는 3회말에도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상황에서 강민국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또다시 2실점을 했다.

    구창모는 4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4회말을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채우지 못했으며 한 경기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 NC의 타선은 뒷심을 발휘했으나 추격에는 실패했다.

    NC는 5회초 김찬형이 KT 김민수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5로 추격한데 이어 7회초 이명기의 땅볼 출루, 노진혁의 안타, 김태진의 안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나성범의 2루타를 묶어 4득점에 성공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7회말 임정호-김영규가 연이어 마운드에 올랐지만 KT에 4점을 내줘 다시 5-9로 KT가 앞섰다. 이어 8회초 노진혁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6-9로 추격하는가 싶었지만 8회말 홍성무가 무려 10점을 내주며 6-19로 패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은 NC가 KT에 3-1로 승리했다. NC 선발 투수는 마이크 라이트, KT는 배제성이 나섰다. NC는 1회초부터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선발 라이트가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시즌 6승)하고 불펜진이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NC는 6회말 KT에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알테어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고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이 KT타선을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2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NC 알테어가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NC 알테어가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차전의 대량실점의 패배가 아쉽지만 NC가 1차전에서 42경기 만에 30승을 올린 것은 창단이래 최소 경기 기록으로 가장 빠른 속도다.

    NC는 시즌 30승13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NC는 26일 서울 잠실에서 두산과 7차전을 가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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