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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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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원전 건설 재개·STX조선 경영정상화 지원해야”

창원상의,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수도권 규제정책 유지 등 건의

  • 기사입력 : 2020-06-21 2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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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시내 한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국회가 열리는 시점에 지역 기업과 경제계 현안을 알리고 정치권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박완수·강기윤·최형두·이달곤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를 비롯한 상의 회장단과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회장, 이상길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장 등 지역 경제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9일 열린 창원상공회의소의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창원상의/
    지난 19일 열린 창원상공회의소의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창원상의/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상공회의소는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재개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정책 마련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기업 대상 신용보증지원 확대 △부산항신항 및 제2신항 활성화 지원 확대 △재료연구소 승격에 따른 지원 확대 등 지역기업 현안 관련 건의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병행 운행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 건설 △수도권 규제정책 유지 △공공기관 창원 이전 △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한철수 회장은 “통상환경 악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이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한 뒤 “제2신항, 스마트산단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지역에 예정돼 있으므로 이들 사업이 지역기업과 경제에 낙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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