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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4만 동문 염원, 동문장학회관 건립 첫 삽

올해 말 준공, 동문 유대 강화 역할

  • 기사입력 : 2020-06-17 1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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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총동문회(회장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가 24만 동문들의 70년 염원을 담아 동문장학회관 신축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문장학회관의 부지는 동래구 미남교차로 인근에 456㎡(138평) 규모로 약 26억원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동문장학회관이 완공되면 장학금 및 신진유망교수 연구비 지원 등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문장학회관에는 의료기관·금융기관 등이 입주해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건물 위층에는 동문장학회관과 각 단위 동문회 등 동문들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대 24만 동문 염원, 동문장학회관 건립 첫 삽/부산대
    부산대 총동문회 동문장학회관 신축 공사 착공식을 17일 개최했다. /부산대 제공 사진/

    동문장학회관 건물 설계는 건축학과 86학번 동문인 김명건 다움건축 대표가 무보수로 시행했고 건립공사 또한 건축학과 77학번 김규학 광흥건설 대표가 건립하기로 했다.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착공식 인사말에서 “부산대 총동문회의 숙원사업인 동문장학회관 건립에 전국적으로 쏟아진 후원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정말 이 순간이 가슴벅차고 감개무량하다. 24만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박종호 회장은 지난해 말 2년의 임기가 완료됐으나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1년을 연임하고 있다. 24만 동문들도 10만원의 1인 1구좌에서 수억원까지 전국에서 동문장학회관 건립에 힘을 보태 왔다.

    한편, 차정인 부산대 총장도 축사에서 “장학회관 건립을 통해 동문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후배들의 장학금과 연구비 지원으로 부산대는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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