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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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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봉사활동 기준시수 폐지

도교육청, 내년 반영시수는 40시간으로 축소

  • 기사입력 : 2020-06-16 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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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은 2020학년도 학생봉사활동 기준시수를 폐지하고 2021학년도 고입의 봉사활동 반영시수를 축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추가 조치로 각 일선 학교에 공문으로 하달됐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2020학년도에 한해 도교육청에서 제시한 학생봉사활동 기준시수를 폐지하고 모든 학교가 자율적으로 기준시수를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1학년도 고교 입시 전형기준 내 봉사활동 반영 시수를 5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축소했다.

    1~2학년 동안 기준시수(40시간)만큼 봉사활동을 다 채운 학생은 3학년에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도 고입의 봉사활동점수에 만점(15점)을 받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예년에 학생들이 개인봉사활동을 했던 봉사활동 수요처(기관) 대부분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이 봉사활동을 정상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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